행복

미치도록 행복하고 싶었다.
가슴 아픈 눈물도, 힘겨운 한 숨도 너무나 싫었다.

삶은 항상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는 계단.
오르고 또 올라도 펼쳐진.

한 발자국, 한 발자국에 사력을 다하고
한 발자국, 한 발자국에 휘청이는 나의 다리를 보며 한숨 지었다.

행복하단 말을 했다.
가슴 아픈 눈물이 없어지지도, 힘겨운 한 숨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내 등드두려주는, 내 귀에 힘내라고 조그맣게 속삭이는 사람들.

삶은 항상 올라도 끝이 없는 계단.
그 계단에 서서 가위바위보하며 즐겁게 오를 수 있다면.
그 길이의 짧음에 아쉬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에 사력을 다한후에
나의 미소에 화답하는 한 미소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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