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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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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아 계시던 몇년 전에 갔었던 서울 모터쇼. 자동차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올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찾게 다시 찾게 되었다. 사람들도 많고 길에 이 사람들이 타고 온 차들도 많았다. 사실 올 해는 볼만 한 것은 없었다. 신차도 없고 전기차등 새로운 트렌들를 엿볼 수있는 것들은 중소기업뿐이었다.  렉서스에서 공개한 일인용 비행기(?),나르는 호버보드   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구  전기차 시대가 오면 꼭 필요할 긴급 충전차 (과연 실제로 빠른 시간에 충전이 가능할까?)  도요타의 전기차 프리우스  GM의 전기차 볼트 EV  기아차의 스팅어 노랑색이 멋지다.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R2  캠시스의 전기차들 픽업트럭 푸드트럭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생산하는 업체 이 업체도 전기차 시대가 외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의 자율 주행 연구   아름 다운 벤츠의 자동차  벤츠와 협업하는 LG와 KT

[世宗追跡傳] 영릉에서 첫 답사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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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생기면 해보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 세종대왕의 왕릉을 찾아가 보는 것이었다. 막상 차가 생기고 나니 단순히 일회성의 답사 보다는 뭔가 내 자신에게 공부가 되고 추억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어져서 내가 평소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사상을 그가 지나왔던 자취를 찾아다니면서 이해하는 世宗 追跡傳을 생각하게 됐다. 이 기행은 세종대왕의 왕릉이 있는 여주에서 부터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시간의 흐름의 역방향으로 세종 대왕을 알아가는 것이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역사서들이 시작부터 끝으로 서술하기 때문에 나는 조금 다른 각도로 보기 위해서 인물의 생의 끝인 왕릉에서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알아가 보기로 했다. [영릉은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산83-1 소재한다.] 자동차를 타고 갔을 때는 몰랐는데, 지도로 보니 남한강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른편 사진은 영릉관리사무소 옆에 게시되어있는 안내 그림이다. 이 그림처럼 영릉은 세종대왕릉( 英陵)과 효종대왕릉(寧陵)이 나란히 있다. 이번 답사는 세종대왕을 알기위한 답사이므로 효종대왕릉엔 가지 않았다. 관리 사무소에서 표를 끊고 그 옆에 있던 간단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안내판을 봤다. 간단한 이란 형용사를 사용 했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세종대왕의 업적들이 일일이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나열되어 있다. 이색적인 것은  영릉은 원래 서울 헌릉(내곡동) 서쪽에 있었던 것을 예종 1년(1469)에 여주로 옮겨 왔다고 적혀있는 것이다. 원래 세종이 승하 하셨을 때 여주가 아닌 서울 헌릉 서쪽에 묻히셨던 것을 무슨 이유에서 인지 예종 때 이장 한 것이다.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하니, 세종 이후에 문종,단종, 세조가 모두 좋지 않으니 세종의 영릉의 위치가 길하지 않다 하여 옮긴 듯 하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세종의 묫자리가 나쁜 것 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