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나는 가끔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착한 기운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 사람들이 나는 나의 천사들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가족의 모습으로 나의 연인의 모습으로 친구나 선후배의

모습, 최근엔 어린 조카들의 모습으로 나를 감싸고 지켜봐주고 있다.

난 항상 그들의 따뜻한 시선을 먹고 산다. 그들의 걱정의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힘이나고 어두운 미래가 환해진다.



어떨때는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나기도 한다. 무심코 먹는 저녁 라면을 속버린다고 먹지 말라고 하던 그녀(이름도 모른다),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에서 어리시절 헤어진 동생같게 생각될 정도의 예쁜 꼬마 아가씨.





난 또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나의 천사들을 만날 것 이다.

그리고, 그들의 따뜻한 때로는 냉철한 시선을 느끼며 나는 살아 갈것이다.



인생은 어쩌면 어린 시절 소풍속의 보물찾기 풍경과도 같을 지 모른다.

내 생에 숨겨진 많은 보물같은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찾아내고 만나는 가가 중요한 성공의 요인이 될 지도 모른다.



또한, 나또한 그들의 숨겨진 보물이 되어야한다.

좋은 형제로 좋은 아들로 좋은 선후배로서 좋은 삼촌,좋은 동료로써

나는 많은 종류의 보물이 되어 그들이 내인생에서 그랬던 것 처럼 그들에게 보물이 되어 주어야한다.



이 얼마나 어렵고도 힘든 일인가?

내 생의 보물이 되는 사람들을 찾음과 동시에 역시 누군지도 모르는 나를 찾을 사람들에게 보물이 되어주는 것.



난 오늘도 나를 위해 한방울의 땀을 준비하고, 나의 천사와 ,나가 천사가 되어야할 사람들을 위해서 한방울의 땀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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