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거짓말인 것 처럼

사랑, 거짓말 처럼 날 으츠러지게 하고, 사랑, 거짓말 처럼 나를 달뜨게하고, 사랑, 거짓말 처럼 나에게서 빠져들게 한다. 거짓말 처럼 만나서, 거짓말 처럼 뭉글하게하다. 추억이라 부를 만한 뭣도 남기지 못하고 바람에 흩날리다.

문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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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두드리다. 지쳐 쉬다가 문 두드리다. 힘에 겨워 잠들다 깨어 문 두드리다. 긴 한숨 크게 쉬고 문 두드리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 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라... 지금.

사랑은 거짓말이다. 사랑은 거짓말이다. 사랑은 거짓말이다. 사랑한다면 눈물 흐르는 일은 없어야지. 그리움으로 사랑을 말한다면, 그리움으로 사랑을 말한다면. 내마음의 사진첩에 숨겨놓은 첫사랑의 설레임만이 사랑일 뿐이다. 사랑은 거짓말이다. 사랑은 거짓말이다. 사랑은 거짓말이다. 사랑한다면 뒤돌아 선 뒤모습을 보이는 일은 없어야지. 뒤돌아서서 미안하고, 뒤돌아서서 죄송하다면, 내마음에 모셔놓은 어머니의 영정앞에 사랑 한단 말한마디 더 못한 죄스러움 만이 사랑일 뿐이다.

인터넷 문화

사람의 말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세상을 살면서 싫을 소리도 듣고, 좋은 소리도 듣고 살지만. 인터넷이라는 전천후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구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24시간 접속할 수 있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것은 분명한 혁명이다. 인터넷은 세상을 좀더 살기 좋게 바꿔놓을 수도 있는 정말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시스템의 면모를 갖추고있다. 한가지 사실이나 현상에대해서 전세계적인 자료를 구할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사회 현상에대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다른 전문적인 자문가들의 의견을 구할 수도 있다.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는 인터넷상으로 필요한 민원을 처리할 수 도 있고, 기업에서는 홍보의 새로운 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인터넷에는 또 다른 면이 도사리고 있다. 그 첫번째가 익명성의 문제이다. 게시자나 토론자는 자신의 의견만을 제시하고 자신의 신분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열람자들은 그것이 게시자나 게시자의 환경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확정적으로 단정을 하고 판단할 수 없다. 추측 일 수도 있고, 허구일 수도있고, 다른 사람의 글을 온/오프라인에서 복사해왔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익명성은 몇년간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유령으로 변하게도 하고, 없던 사실을 만들어내서 사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두번째 문제는 저작권의 문제이다. 우리는 인터넷을 편하게 다운 받고 올리는 편리한 수단으로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받고,링크를 거는 글과 그림,음악을 만들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고 밤을 새고있다. 나의 업무의 성과를 다른 동료가 채어가거나 아무런 대가없이 쓰고 있다면 누가됐든지 더이상 만들고 싶지않을 것이다. 세상은 시장경제를 따르고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다. 여기서 수요란 정당한 가치를 인정하는 소비자를 말하는 것일게다. 가치를 인정하지않고 무가지처럼 모든 것을 쓸 수는 없다. 이처럼 인터넷에 아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것은 양심과 배려의 문화이다. 우리는 이제 인터...

상사몽 (相思夢)

그리운 이가 보고파서, 울다 지친 어느 날엔가의 내 소박한 꿈처럼 꿈속에 다녀가신 , 고운 발걸음. 온통 꽃 향기가 천지를 가득 채우고, 세상은 그렇게도 밝고 예쁘더만, 눈뜬 아침의 또 다른 그리움과 외로움은 자조 섞인 쓴 웃음과 허무한 눈물 한방울. 내 꿈을 버리지않으면 행복해질 수없고, 내 사랑을 사랑으로 만 간직할 수없다면, 사랑을 사랑으로 지키기도 힘든 하루. 옛 사랑 그리워져 나간 거리엔 낯선 사람들의 그림자만 가득하다.

조선상고사 표지를 보면서 잠심(潛心)하여..

오늘 문뜩 지금 읽고 있는 조선상고사 표지에 이런 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희망과 큰 슬픔을 아울러 하여 너를 이 세상에 보내노라. 원하노니,장수(長壽)하라, 큰소리치라. 유수(流水)같을 지어다." 정확한 뜻은 알듯말듯하다. 하지만, 역사가 흘러가 버린 지난날만이 아닌 현재 씌여지는 것이라면, 나는 희망과 슬플속에서 장수하라고 큰소리치고, 유수와 같아야할 우리의 역사를 잘만들고 있는 걸까. 잠시나마 고민해본다.

사랑

네가 사랑을 안다고? 웃기고 있네. 사랑과 집착을 구별도 못하면서. 사랑한다면 왜 못잊어.. 사랑하기때문에 잊어 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너때문에 술만 는다. 한숨만 깊어간다. 해바라기는 해를 쫓을 뿐 사랑할 수 없다. 해바라기는 자신의 그림자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없다. 햇볕만이 사랑이라고 믿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