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 2007의 게시물 표시

2017 서울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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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아 계시던 몇년 전에 갔었던 서울 모터쇼. 자동차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올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찾게 다시 찾게 되었다. 사람들도 많고 길에 이 사람들이 타고 온 차들도 많았다. 사실 올 해는 볼만 한 것은 없었다. 신차도 없고 전기차등 새로운 트렌들를 엿볼 수있는 것들은 중소기업뿐이었다.  렉서스에서 공개한 일인용 비행기(?),나르는 호버보드   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구  전기차 시대가 오면 꼭 필요할 긴급 충전차 (과연 실제로 빠른 시간에 충전이 가능할까?)  도요타의 전기차 프리우스  GM의 전기차 볼트 EV  기아차의 스팅어 노랑색이 멋지다.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R2  캠시스의 전기차들 픽업트럭 푸드트럭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생산하는 업체 이 업체도 전기차 시대가 외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의 자율 주행 연구   아름 다운 벤츠의 자동차  벤츠와 협업하는 LG와 KT

Are you ready?

며칠전에 중국에 erp 깔러 다니면서 알게된 중국법인 친구가 msn으로 자기일이 단순하고 지루하다고 하소연을 했다. 내가보기에도 그 친구의 일은 단순 키펀쳐에 불과하게 생각될 수있을 만큼 반복되는 단순작업이 많았다. 내가 it쪽일을 하니까. 자기도 그쪽일을 배우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난 현재의 일이 재미없으면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했지만, 어떤게 시작해야되는지를 나한테 물어봤다. 그걸 알면 나도 하지..ㅎㅎ 난 그친구한테 나도 모른다고 솔직히 말했다. 다만 나는 내 스스로에게 'Are you ready?'라고 묻는다고 했다. 사실 난 아무것도 준비된것이 없다. 지금하고 있는 일보다 좀더 좋은 조건에서 좋은 위치에서 일하기위한 준비. 어머니 돌아가신 이후 더욱 황량해진 내마음을 채워줄 사람을 찾기위한 준비. 언젠가는 하게될 나의 사업에대한 준비. 어느 하나 된것이없다. 그친구한테는 준비하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잡을 수 없다고 했다. 그 친구도 역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나 역시도 잘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그저 시간만 보내고있다. 예전엔 어머니께 이쁨받는게 그나마 내 삶의 동력이 되어주었는데, 그분마저 않게시니. 방향을 자꾸 잃어가는 것 같다. 누군가 곁에있어 주었으면..